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문단 편집) == 안티들 == 오베르슈타인은 생전에 그 냉정하다 못해 냉혹하기 그지없는 행보로 전우주적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에 따라 은하제국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안티를 만들었으며, 그들에 의해 오베르슈타인을 까는 수많은 명대사가 탄생했다. OVA판에서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올리비에 포플랭]]이 자신의 품행을 두고 지적하는 [[이반 코네프(은하영웅전설)|이반 코네프]]에게 '''"일일이 정론 떠들지 마! 네가 무슨 오베르슈타인이냐?"'''라고 했을 정도로 동맹에도 그 악명을 널리 떨쳤다(...). 라인하르트가 권세 잡은지 고작 1년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도 동맹에까지 알려졌다는 건 그만큼 악명이 대단했다는 말이 된다. '''정작 동맹 측 그 누구도 오베르슈타인을 본 적은 없지만.'''[* 욥 트뤼니히트는 [[바라트 화약]] 당시 본 적이 있다.]~~보았다면 전부 의사 찾아야 했을 거다~~ 또한 OVA판에서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로엔그람 공작이 우주를 정복하도록 협력한 뒤 로엔그람 공작을 말살하여 그가 완성한 인류사회 통일이라는 과실을 차지한다는 제안을 하자 지구교도 일원이 라인하르트에게는 오베르슈타인이라고 하는 귀찮은 것이 붙어 있어서 쉽게 자신들의 의도에 넘어올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라인하르트는 평소에 웃고 있다가도 오베르슈타인이 면회를 요청하면 곧바로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그 온후한 미터마이어도 오베르슈타인과 만나서 대화를 시작하면 언제나 미터마이어 쪽이 언성을 높였으며, 항상 오베르슈타인을 "'''그''' 오베르슈타인"이라고 평소의 밝은 목소리와 대비되는 느리고 비꼬는 듯한 어투로 불렀다. 그리고 미터마이어의 친우이자 자타공인 성격 꼬인 독설가인 로이엔탈은 여기서 더 나아가 대놓고 말싸움을 벌였다(...). 또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1차 암살미수사건|키르히아이스가 허무하게 죽는 계기]]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기에, 키르히아이스 휘하의 부하였던 이들은 오베르슈타인만 보면 이를 갈아댄다. 키르히아이스의 충실한 부관이던 [[한스 에두아르트 베르겐그륀]] 대장은 친우인 [[폴커 악셀 폰 부로]] 대장에게 '''"존경하는 키르히아이스 장군을 저 작자 때문에 허무하게 잃어서 안 그래도 한이 맺혔는데, 이젠 저 작자가 지금의 상관이신 로이엔탈 장군까지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그 작자 때문에 존경하는 상관을 둘이나 잃을 순 없다"'''는 말로 분노를 나타낸 바 있다. 결국 로이엔탈마저 [[노이에란트 전역]] 이후 죽게 되자 베르겐그륀은 라인하르트와 오베르슈타인에 대한 분노를 터뜨린 후 자살한다. 루츠는 오베르슈타인이 죽으면 '''꼭 장의위원장이 되어''' 마음에도 없는 조사(弔詞)를 읽으며 기뻐해 주겠다고 했으나 '''먼저 죽어 버렸다'''(...) 바렌은 의수가 말썽을 부리자 "이게 실수로 군무상서를 때리면 웃지 못할 일이 되어 버리겠지. [[아니, 좋지 않은가|'''아닌가, 그것도 좋은가.'''"]]라고 했다(...). 그리고 제국의 멧돼지 비텐펠트는 자신의 집안 가훈을 따라 평소에도 대놓고 오베르슈타인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고 있었는데, 그가 양 웬리에게 탈탈 털린 굴욕을 언급하자 눈이 돌아가버려 아예 '''멱살을 잡고 쓰러뜨리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이 시츄에이션 때문인지 티격태격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은영전 BL 진영 오베르슈타인 수 쪽에서 제일 알아주는 커플링 중 하나가 페르너×오베르슈타인과 함께 비텐펠트×오베르슈타인이다.] 라인하르트 휘하의 장성들이 오베르슈타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에게 개인적으로 사소한 원한이나 악감정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도 오베르슈타인의 뛰어난 계략에 놀라워 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의 계략과 계책들이 효율을 중시하다 못해 인륜과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피도 눈물도 없이 추진하니 동료들도 그 냉혹함에 질색하여 오베르슈타인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전쟁의 윤리를 중시하는 키르히아이스와는 상극이었다. 키르히아이스가 끝까지 살아 라인하르트의 뒤를 이었다면 오베르슈타인은 숙청감 1위였을 것이다.~~키르히아이스: 저 새끼가... 감히 내 친구 악당 만들려고 작정했나?~~ >([[회랑 전투]] 직후, 오베르슈타인이 양 웬리 낚시 미끼로 자신이 나서겠다고 할 때) >로이엔탈 : "(전략) 다만 오베르슈타인이 양 일당에게 살해당한 다음 우리가 놈의 복수를 할 의무는 없지 않겠나." >미터마이어 : "그 말이 맞네. 양 웬리보다도 오히려 '''그''' 오베르슈타인이 없어지면 우주는 평화로워지고 로엔그람 왕조는 태평하고, 만사형통 아닌가." > >(양 웬리 사후, 페잔으로 귀환해서 오베르슈타인 주관의 슈타인메츠와 파렌하이트 장례식을 나오며) >비텐펠트 : "놈은 장례만 관장하면 될 텐데. 잘 어울리고,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62]~~고인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얘기하자~~ > >(폭탄테러가 일어나 질버베르히가 죽은 뒤) >바렌 : "암살자 놈들, 정말 도움이 안 되는군. 기왕 죽일 거 차라리 오베르슈타인 군무상서를 날려버렸더라면 칭찬해 줄 사람이라도 있었을 것을."[*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벨제데 임시 황궁 습격사건|네, 그래서 날려버렸습니다.]]~~ > >('오베르슈타인의 풀베기' 목록 중에 [[무라이]]가 있었다고 할 때) >포플랭 : "뭐야?! 그 걸어다니는 잔소리가 붙잡혔다고? 제국군 놈들 용감하네." >아텐보로 : "그 꼬장꼬장한 아저씨를 이길 놈은 우주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은하제국 군무상서 정도 되면 이제르론의 참모장보다는 고수인가봐." >포플랭 : "붙잡은 사람이나 붙잡힌 사람이나, 난 상종도 하고 싶지 않은걸. 그냥 다른 세계에서 일어난 일로 치면 안 될까?"[*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136~137] > >(오베르슈타인이 하이네센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쇤코프 : "그러고 보니 내가 제국에서 살던 어린 시절, 어머니와 시내를 걷고 있을 때 맞은편에서 눈빛 더럽고 음산하게 생긴 꼬맹이가 걸어오는 걸 보고 날름 혀를 내밀어준 적이 있었지. 생각해 보면 그게 오베르슈타인이었을지도 몰라. 그때 돌이라도 던져줄 걸 그랬군." >린츠 : "하지만 아마 상대도 비슷한 생각을 품지 않았겠습니까?"~~이 새끼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97] > >(오베르슈타인의 출두 요구를 결정하는 자리에서 율리안이 제국군에게 호위를 청하자고 하자) >아텐보로 : "제국군에게 호위를?! 오베르슈타인 원수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기자고?!" >율리안 : "제국군이 전부 오베르슈타인표 제품은 아니겠죠, 설마." >쓴웃음을 섞어 율리안이 대답했다. 아텐보로는 한순간 제국군의 전 장병이 얼굴에 오베르슈타인의 사진을 붙인 광경을 상상하곤 위장 언저리를 한 손으로 누르고 말았다.[*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144] > >(하이네센에 온 오베르슈타인에게 대들었다가 숙사에 연금된 비텐펠트 제독이 점심식사를 가져온 위병에게) >비텐펠트 : "이봐, 너희들의 존경하는 군무상서 나리는 아직 살아 계신가?" >위병 : "건재하십니다." >비텐펠트 : "그래? 이상하네, 어젯밤에 그렇게 저주를 퍼부어줬는데. [[독사]] 오베르슈타인에게는 저주도 듣지 않는 모양이군."[*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126] > >(페잔 전 란데스헤르 [[아드리안 루빈스키]] 체포소식을 듣고) >바렌 : "하지만 루빈스키를 체포한 건 '''그''' 군무상서인데, 경은 그 점을 어떻게 생각하나, 비텐펠트?" >비텐펠트 : "악마가 요괴에게 붙잡혔다면 인간으로선 양쪽 다 죽기를 바랄 뿐이다."[*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00][* 악마=루빈스키, 요괴=오베르슈타인] > >([[시바 성역 회전]] 종전 직후) >비텐펠트 : "왜! 왜 오베르슈타인 같은 놈이 안 죽고 카이저께서 돌아가셔야 한단 말이지?! 이 우주에는 정의도 진실도 없나? 대신 오딘은 공물만 처먹는 밥벌레였어?!"~~평소에 오베르슈타인 죽으라고 오딘에게 고사지냈나 보다.~~[* 여기서 오딘의 명예를 위해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이후 벌어진 [[벨제데 임시 황궁 습격사건]]에서 오베르슈타인은 폭탄테러에 여파로 라인하르트 보다 먼저 발할라행 티켓을 끊게 되며 비텐펠트의 소원은 이뤄지게 된다. 문제는 죽기 전에도 가짜 정보라지만 '''라인하르트를 미끼로 삼으려 했다는 것.'''(...)] >미터마이어 : "자숙하게, 비텐펠트."[*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86][* OVA에서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미터마이어 자신도 비텐펠트가 솔직하게 자기 심정을 드러낸 것을 부러워했다고 나온다.] > >([[노이에란트 전역]]이 일어나자) >로이엔탈 휘하의 어느 병사 : "군무상서 말인가? 나도 그자는 좋아하지 않지만, 사리사욕을 탐하는 자는 아니라던데."[*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9권 <회천편>, 김완, 이타카(2011), p.241] ...짧고 강렬하게 오베르슈타인을 싫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변한 명대사들(…).~~거 알아주는 사람 많아 좋겠수~~ 그 외에 안티는 아니지만 그 사람 좋은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도 이 사람을 대하는건 어려워하는 듯하다. OVA에서는 라인하르트 즉위 후 두 가지 일을 묻기 위해 알현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결혼하여 황후를 맞으라는 것이라서 오베르슈타인이 무슨 이유로 물어본 것이냐고 묻자 대답을 잘 하긴 했는데 오베르슈타인의 "국무상서는 양식이 있으시군"이란 말을 듣고 오베르슈타인이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자 본인도 반대편으로 돌린 후 살짝 한숨을 쉰다. 이후에 힐데가르트와 한 대사를 보면 책 잡힐까봐 불안했지만 책 안 잡혀서 다행이다 싶어서 내쉬었을지도... [[파일:attachment/f0047035_4928fdc08581c.jpg|width=400]] '''하지만 오베르슈타인은 이런 안티들 따윈 신경도 안 쓴다.'''[* 다만 그도 안티를 아주 신경 쓰지 않는건 아니라서 발목을 잡히는건 꺼린다. 실제로 "닥쳐라 상것!"이라는 대사로 유명한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렌넨캄프의 폭거]]를 다루는 자리에서 로이엔탈에게 잔뜩 면박들은 랑이 식식대며 오베르슈타인을 찾아갔을 때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건 상관없지만 발목잡히는건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그러면서 최소한의 인망 관리도 하지 않는다.~~] 그나마 이런 오베르슈타인을 아주 좋게 보는 건 아니어도 좀 이해하던 사람이 부하이던 [[안톤 페르너]] 소장. 동맹의 명사를 미끼로 이제르론 공화정부의 항복을 받아낼 계획을 밝히면서, 이에 반발해 버럭거리던 바렌 일행에게 '''"황제의 긍지 덕분에 [[이제르론 회랑]]에서 수백여만 제국 장병들이 죽었다. 이래서는 로엔그람 왕조나 골덴바움 왕조나, 국민 목숨을 전쟁용 장기말로 하찮게 보는 걸로는 차이가 없잖나?"'''하고 따져들 때, 다들 오베르슈타인의 통렬한 황제 비판에 기가 죽어서 반박하지 못했다. 그걸 보며 페르너 소장은 "원수의 말은 전혀 틀린 게 없다. 하지만, 그 점 때문에 원수는 더더욱 미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베르슈타인을 무척 싫어하는 누구라도 만장일치로 인정하는 그의 장점은, 그 비상한 머리로 자기 욕심을 채울 생각은 일절 하지 않는 것. 정말로 검소한 정도가 아니라 사생활이나 물질 면에선 뭔 부처님급이다. 제국 원수답게 월급이나 여러 수당은 엄청나겠지만 그가 사적으로 돈을 쓰는 일은 위에 나온대로 개에게 줄 먹거리를 사는 게 다다. 위에서 그를 까던 로이엔탈네 병사 A도 안 좋아한다는 말 다음엔 "그래도 그 사람이 사리사욕을 챙긴 모습은 한번도 없었어"라고 말할 지경. 그를 매우 싫어하던 비텐펠트조차도 "그 녀석이 자기 배를 채울 욕심이 없다는 것 하나는 나도 인정하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페르너의 말처럼 정당한 의견을 너무나 냉혹하게 고집하기에 반감을 샀다. 물론 그는 그런 비난을 죄다 무시하니 부질없지만. 이것도 비텐펠트가 말하듯이 '그 녀석이 욕심은 없어도 그걸 무기로 자기 뜻을 너무 고집한다'는 비난도 있거니와, 사실 라인하르트 본인부터 시작해 다른 제국장군 중추들 또한 매우 청렴한 건 마찬가지였기에 이것도 그다지 장점으로 돋보이지 못했다. 다들 재물 축재 면에서 문제가 된 사람이 없으며[* 예술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한다는 면에서는 메크링거가 있지만 메크링거는 본인이 다재다능한 예술가로서 스스로 창작 활동을 하기에 수집을 할 필요가 없다. 로이엔탈의 경우에는 정말 화려하게 살아서 "진정한 왕후귀족의 삶을 살았다"고 후에 일컬어질 정도지만, 원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이 재벌급인 [[금수저]]였다.]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원수도 물질적 욕심이나 사생활에선 오베르슈타인 이상으로 깨끗하다. 로이엔탈의 화려한 여성편력조차도 그가 여잘 강제로 범하거나 유혹한 게 절대 아니다. 여자들이 먼저 유혹해왔지... 로이엔탈을 증오하며 약점을 찾으려던 하이드리히 랑조차도 이건 약점으로 꼽지도 않았다. 아니, 그 랑 본인도 사적으로는 대단히 청렴하고 기부 행위도 잘한 인사였으니... 이렇다보니 오베르슈타인의 청렴이 더더욱 티가 안 난다. 하지만,이렇게 티가 안난다고 해도 아무리 싫어하는 이들도 인정하는게 재수없고 음침하고 속을 모를 놈이라느니 욕을 하고 대놓고 증오하면서도 그가 하는 일은 이유가 반드시 있으며[* 병으로 죽기 전에 누워있던 라인하르트조차도 오베르슈타인이 안 보이자 군무상서는 어디로 갔냐고 물어봤다. 이미 지구교도 폭탄 테러에 죽은 다음이었지만 힐다 황후는 '그는 용무가 있어 자리를 비웠습니다'라고 그에게 마지막 [[거짓말]]을 했다. 이 말에 "그 자는 어떤 일을 해도 반드시 이유가 있었지. 자리를 비운 것도 무슨 일이 있기 때문이겠지."라고 말할 정도로 죽기 전까지 라인하르트도 오베르슈타인이 뭔 일을 하나보다라고 이해했다.] 싫어하는 이들도 일단 설명을 듣고 나서는 "그럴만하군....."이라고 못내 인정하는 게 대부분이다. 극중에 "그 놈이 하는 짓은 부작용만 크니 군무상서에서 해임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없을 정도이다. 욕을 그리도 먹어도 그 모든 욕을 되려, 카이저 라인하르트에게 갈 것을 자신이 모두 스스로 욕을 먹게끔 하는 게 아니냐 할 정도이다. 이렇기에, 둘도 없는 친우 로이엔탈이 반역자가 된 것에 분노하여 모든 사정을 알던 미터마이어조차도 "그 오베르슈타인은 (앞으로 제국 내정에) 필요하다. 그는 적어도 일에 대하여 개인적 감정을 넣지 않기에 이해할 수 있다."라면서 참고 넘어갔다. [[하이드리히 랑]]은 순전히 개인의 감정과 욕망으로 로이엔탈을 반역자로 만드는데 이바지했고 나아가 제국 내정까지 엉망으로 만들 대역죄를 저지른 셈이라 미터마이어가 분노해 스스로 총을 들고 사적으로 쏴죽이려 했던 거랑 대조적이다. 오베르슈타인을 그리도 싫어하던 비텐펠트조차도 군무상서에서 그를 해임시켜야한다며 나선 적도 없다. 그저, 양 웬리에게 몇번이나 승리를 안겨줬다고 비아냥거린 오베르슈타인에게 이성을 잃고 덤벼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긴 했지만 이는 카이저 앞에 대령하여 자신의 불찰인 하극상이니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하오나, 군무상서의 그 말은 지나치기에 이 점만은 넘어갈 수 없사옵니다."라고 카이저 라인하르트 앞에서 이야기하며 비난한 게 전부이다.(이게 은근히 양 웬리를 이겨본 적 없는 카이저조차도 모욕한 말이기에 이걸 빌미로 군무상서가 감히 카이저까지 모독했사옵니다라고 처벌을 외칠만 했음에도) 이조차도, 라인하르트가 "씁쓸하지만 맞는 말 아니냐, 짐조차도 [[양 웬리]]에게 승리만 안겨줬다. 군무상서가 한 말은 경이 화날만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라면서도 이해해줬고 그 말에 화내고 하극상을 저지른 것도 이해해줘 둘 다 어떠한 처벌없이 넘어갔다. 이후에 비텐펠트는 뭐 폐하의 말도 이해가 가고 맞는 말이라고 하면서도 오베르슈타인에 대한 불쾌감이 들어도 더 뭐라고 할 수 없다 생각했다.[* 사실 라인하르트, 비텐펠트, 오베르슈타인 세 사람 모두 그냥 넘어갈만 했다. 세 사람 모두 세간의 평판에 목매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갔기 때문,] 참고로 비텐펠트의 부하 하나가 양 웬리를 끌어들여 제거하자고 간언하다가 "폐하께 무능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나는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비열하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오늘까지 목숨을 걸고 폐하를 섬겼던 의미가 없다. 네놈은 그 정도도 모른단 말인가!"라고 비텐펠트에게 분노어린 비난을 듣고 입다물었다. 헌데, 오베르슈타인도 같은 간언을 라인하르트에게 했다. 하지만,결정적 차이라면 바로 오베르슈타인은 제국 특사를 인질 겸으로 보내서 양 웬리를 제국으로 끌어들여 제거하자면서 제국 특사는 바로 오베르슈타인 본인이 가겠다고 스스로 나서자고 했다. 즉, 양 웬리를 제거한다면 분풀이로 가차없이 보복살해할게 뻔한데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 양 웬리를 제거하겠다고 나서니 이를 두고 라인하르트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를 비열하다느니 뭐니 비난할 수가 없었다. 비텐펠트 역시 이것을 모를리없고 어떤 반응을 안 보였지만 극중에 이 사실을 듣는다면 적어도 오베르슈타인 그 놈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자 했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안티들도 수단방법 안가리고 뭐한다지만 적어도 이게 생각하면 공적인 일로 한다는 것이라 뭐라고 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는 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